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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phany & 한인교회 합동예배

조회 수 3631 추천 수 0 2014.06.22 13:22:42

SERMON BY Father Patrick Wheeler(Church of the Epiphany)

 

오늘 말씀 전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두 공동체가 함께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이런 기회가 저에게는 특별합니다.

 

저는 말씀을 잔디 깎는 기계에 대해 말함으로써 시작하고 싶습니다그러니까날씨나 월드컵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도 있지만,

대신에 잔디 깎는 기계에 대한 얘기로 시작하려고 합니다왜냐하면 제 설교에 영감을 준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몇 주 전에제가 사는 집의 지하실에서 잔디 깎는 기계를 꺼냈습니다잔디밭을 깎지 않아 정리가 필요했습니다

사실거의 제 무릎까지 자란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기계로 잔디를 깎기 시작하면서 잔디가 깎이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제가 사용하는 기계는 수동이라서

가스나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밀어야 합니다그래서 잔디 깎는 기계를 꼼꼼히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검사한 결과칼날을 연결하는 나사가 빠져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수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잘 되지 않았습니다

단지 나사가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인터넷에 필요한 볼트의 모델을 검색했습니다그리고 딱 맞는 모델을 찾아서 그 회사로 전화를 했습니다

다행히 그 볼트가 있다고 했습니다. “좋아요볼트 한 개를 주문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면서 저는 제조업체에게 

집 주소를 알려줬습니다그런데나사를 구입하는 경우나사뿐만 아니라 칼날도 같이 사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전체 패키지를 구입해야한다는 것입니다.그 말에 한숨을 쉬며 물었습니다. “그럼 그 패키지는 얼마입니까?”

배송비를 제외한 가격이 $57 입니다.” “그 가격이 볼트 한개의 가격이라고요저는 그저 볼트 한 개만 필요합니다!”

손님전체 패키지를 구입해야 합니다.”

 

전체패키지라는 용어는 제게 성경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특히어떻게 예나 지금이나 인수와 논쟁성경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싸움

그리고 우리가 적용하는 성경의 부분에 대한 또는 적용하지 않을 대목에 대한 싸움들.

 

교회에서 어떤 논점이 발생했을 때성경에 관한 것을 선택하여 서로를 비판할 때가 있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지지하는 성경구절을 이용합니다.

 

사실 성경은 처음부터 이런 식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성경은 노예 제도를 정당화하면서노예제도 반대를 대응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또한독재 국가 정부의 부당한 형태를 연속시키기 위해아니면 그 것을 쓰러뜨리기 위해혹은전쟁을 정당화하기 위해 

그리고 그러한 원칙들에 대응하기 위해 이용되었습니다.

예를 들어신명기의 어느 대목은 검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이 검은바울이 갈라디아교회에 쓴 편지는 

무기를 막는데 사용 될 수 있고이사야 성경의 한 구절은 미가서에 의해 부인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누가복음에서 말씀하신 것이 마태복음에선 다른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마가복음과 요한복음도 동일하지 않습니다.

궁극적으로 잘못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다만 우리의 마음이 성경말씀을 그렇게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성령님의 음성에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우리는 겸손하게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하지만 가끔은오늘 두 번째 말씀 같이서로 잘 맞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구절을 읽습니다

심지어 같은 장이지만말 그대로 서로 옆에 나란히 써있지만그 곳에 맞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구절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상황에설교의 관점에서 보면전 쉬운 대목에 초점을 맞추며어려운/힘든 구절들을 무시하는 것이 가장 손쉬운 방법이죠

우리 인생도 이렇게 하기 쉽습니다쉬운 일에 정신을 집중하고그 후에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 나갑니다하지만 설교적 측면에서 

이렇게 하는 것은 공정하거나정직한 것이 되지 못합니다. ‘전체 패키지가’ 중요합니다.  그 전체가 뜻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 읽은 복음서는 많은 말씀을 합니다저에게 가장 크게 다가오는 말씀은 이것입니다: (마태복음 10 29-31)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이 말씀이 정말 위로가 됩니다우리는 문자와 숫자에 의해 정의된 세상을 삽니다데빗 카드 번호, SIN번호전화 번호

핸드폰 번호이메일 주소계좌 번호돈을 얼마나 쓰는지어떻게 투표하는지우리의 연금들이 얼마인지.

그리고 세금 파일안에 우리가 누구인지또한 의사의 사무실에서 마닐라 서류철 같은 곳에 우리가 누구인지가 써 있으며

이런 모든 것을 생각하면서 저에게 상기시키는 점이저를 만든 하나님께서 제가 제 자신을 아는 것보다 더 저를 잘 아시고

그리고비록 저는 제 스스로를 생각할 때 그리 높게 평가를 하지는 않지만

하나님께서는 저를 무엇보다 값지게 여겨주시고상상할 수 없을 만큼 사랑하신다는 것을.

 

이 짧은 성경본문이 나에게 매우 친밀함을 전해 줍니다.

이를테면, (시편 139 1-4)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그리고안전함 및 확실성에 대해서 말하는 다른 구절들시편 23장 1-4절 처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오늘 읽은 작은 본문을 통해우리는 편안함과 안전에 우리의 여생을 보내고 싶어하는 마음아무데도 가고 싶지 않은

그리고 제 마음이 저에게 "여기있어"라고 합니다하지만 전 그럴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우리는 그럴 수 없습니다.

 

두 구절 뒤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10 34-39)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딸이 어머니와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한면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그리고 우리를 가치 있게 대해주시는 부드러움으로 말씀하십니다.  

또 다른 대목에서는 도전과 상심의 말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분리 되는 말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때로 여러분은 패키지를 사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제자도를 전하실 때 오늘날 보다 더 위험한 상황속에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란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동일하게 부르신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남성과 여성남녀 노소노예와 자유인부자와 가난한 자모든 국가에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이 공동체에서 모두가 인간으로서 인정을 받아 누구의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고 무엇을 하라고 요구받을 필요 없이

어느 문제에 대해 자신만의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그리고 그것은 실제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여행을 의미합니다

말 그대로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가장 아름답고 멋진 것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다바로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는 것입니다.

종교 당국과 정치 권력은 물론 그들의 권력에 대한 위협으로 여길 수 있습니다박해가 예상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는급진적 헌신 이상 이었습니다이것은 삶을 변화 시켰습니다

사람들은 서로 알아볼 수 없었을 만큼의 큰 기쁨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지금은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그 때처럼 위험하지 않지만 여전히 도전이 있습니다

The Epiphany 교회와 몬트리올 한인교회는 세상의 가장 자리로부름을 받았으며세상에서 가장 연약한자로작은 자로

잃어버린자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그러나 이곳은 예수님을 찾을 수 있는 곳이요이 특별한 곳에서

우리의 삶의 목적과 사명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우리의 목적과 사명을 확인하면 할수록

우리는 숫자와 우리를 두렵게하는 작은 것들을 더 이상 신경쓰지 않습니다왜냐하면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교회로서한 공동체로서세상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명을 통해 우리의 정체성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믿음의 공동체와 하나님의 종과 자녀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 많은 학자들이 수세기 동안 말했던 목적과 의도의 검이제 행동을 하라고 

우리에게 강하게 말씀합니다그것은 비용이 얼마나 많이 든다 할지라도 우리 삶의 가장자리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라고 도전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더 편안하고 덜 요구적으로 해석하는 것만큼 예수님을 무시하는 것은 없습니다.  때로는 패키지로 사야 합니다

말씀 전체를 받아드려야 합니다우리에게 도전하시는 예수님우리를 부르시며우리 삶의 중심을 예수님으로 배치하시는 분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며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말씀해 주시는 것 모두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원하든 원치 않든 전체 패키지를 삽니다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발걸음마다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신다는 약속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첫 교훈에서사라와 아브라함의 종인 하갈은 아브라함의 아들과 함께 광야에서 있습니다그녀는 방황합니다

갈 길이 없고갈 곳도 없습니다그녀는 물이 부족하게 되어가고절망적인 상황에서 아들을 수풀아래에 놓은 뒤,

 하나님에게 아들의 생명을 맡깁니다,그녀는 그 아이가 죽는 것을 지켜볼 수 없어서였지요.

하나님은 그 아이의 울음 소리를 들으시고 천사를 보냅니다.

그 천사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그녀에게 말합니다그리고 그녀의 삶의 의미와 목적이 있다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그녀의 아들그녀의 혈육이 위대할거라고그아이는 자라서 한 국가를 만들거라고 알려줍니다

하나님께선 우물앞에서 그녀의 눈을 뜨게 하십니다.그녀와 그녀의 아이를 살게 한 생수였습니다

그녀는 계속 그녀의 길을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방황을 멈추었습니다

새로운 여행을 시작합니다결코 쉬운 여정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그녀와 함께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여정에도 함께 하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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