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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금요예배: 옷을 찢는 청년들의 모임

조회 수 12170 추천 수 0 2012.03.31 19:47:02

안녕하세요! 목사님께서 제안하신대로 금요일 저녁에 교회에 오시기가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설교 말씀을 간추려 게시판에 올리려고 합니다. 이제 예배에 함께 참석하시지 못하시는 분들도 이 말씀을 읽고, 혼자 예배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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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찢는 청년들의 모임


예수님께서 이야기 하신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를 비교해 보면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기도하지 못하는 모습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눅18:9-14). 바리새인과 세리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바리새인은 "하나님, 저는 저들과 같지 아니하고 저들보다 낫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라고 기도합니다. 반면, 세리는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며 가슴을 치며, "하나님,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이름을 차마 부를 수도 없습니다" 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들으시는 기도는 세리의 기도 입니다. 우리 모두는 세리의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세리의 마음이 아니라면 예배를 드릴 수 없습니다.


모세가 이끌었던 광야에서의 40년이 지나고, 여호수아가 새로운 지도자로 세워졌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여리고 성을 정복한 후, 사람들을 보내 아이 성을 정탐하게 합니다. 정탐꾼들은 여리고 보다 더 작아 보이는 아이성에는 백성들을 다 오르게 해서 수고롭게 하지 말고, 이삼천명만 올라가도 성을 함락 시킬 수 있을 거라고 보고 합니다. 이에 여호수아는 백성 중 삼천명을 아이성으로 보냈지만, 참패를 당하고 맙니다. 성경은 이 슬픈 소식에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 같이 되었다"라고 표현합니다. 이 때, 여호수아는 사람들을 모아 왜 이 전쟁에서 실패했는지 토의하고 새로운 작전을 세우지 않습니다. 여호수아는 즉시 옷을 찢고 하나님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뒤집어 쓰고 해가 저물도록 하나님을 찾습니다 (수 7:6).


여호수아가 찢은 것은 입고 있던 옷 뿐이 아닙니다. 그는 그의 마음을 찢으며 주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우리가 글을 쓰다 마음대로 되지 않아 종이를 찢을 때 처럼, 하나님 앞에 우리 원하는대로 되지 않는 우리의 모습과, 우리의 마음을 찢어야 합니다. 바리새인과 같이 남들과 비교해서 스스로를 높이 여기는 마음을 버리고, 세리와 같이 우리 스스로의 부족함에 옷을 찢고 애통해야 합니다.


한사람이 옷을 찢으면, 하나님께서는 다른 사람들을 붙여 주십니다. 옷을 찢는 여호수아에게 이스라엘 장로들을 보내주셔서 함께 울부짖게 하셨습니다. 옷을 찢는 그 한 사람, 하나님을 참으로 찾는 그 첫 사람이 됩시다. 백성들의 마음이 녹아 물같이 되어버린, 그 실망스럽고 낙심되는 상황 속에서도 날이 저물도록 옷을 찢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나아가기 원했던 여호수아를 기억합시다. 하나님께선 여리고성에서의 승리보다도, 아이성의 패배에 여호수아가 하나님 앞에 애통하며 엎드렸던 모습을 기뻐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다른 사람들을 붙여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믿음이 더욱 견고케 하셨습니다. 옷을 찢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진정한 지혜 입니다. 우리 청년부가 옷을 찢는 청년들이 모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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